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케치 고로 (문단 편집) === 비판 === 지금까지의 페르소나 시리즈 악역들 중 제일 비판점과 논란이 많은 캐릭터다. * '''배신자(진범)로서의 완성도 부족''' 작중에서는 배신자라고 표현되기는 하지만, 이미 처음부터 동료가 될 생각이 없었고 들어오자 마자 통수를 칠 생각이었던 데다가 주인공을 포함한 괴도단도 아케치를 동료나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배신자라 보기도 애매하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이미 처음부터 아케치가 배신자라고 거의 대놓고 떡밥을 흘리고 있었다.[* 동료를 9명이라고 공개해 놓고는 하루까지만 공개했으며 아케치는 패키지 이미지에서만 보여주고 그다음에서야 정보를 뿌릴까 말까 했던 데다가, P3/P4 코스튬 DLC의 샘플을 보여줄 때도 아케치의 얼굴은 대놓고 가리고 있었던 등...] 그렇게 너무 대놓고 떡밥을 뿌리니 이미 눈치 빠른 유저들은 '아, 이 녀석이 배신자겠구나'라고 진작에 알아채며, 그 밖에도 스토리 내내 떡밥을 뿌려서[* 저거 외에도 갑자기 후타바가 아케치의 휴대폰에 관심이 있는 척 낚아채서 만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눈치가 빠른 플레이어라면 이 때 뭔가를 휴대폰에 심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진범으로서의 반전이 없다. 오히려 너무 반전이 없어서 과연 쟤가 진범인걸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 차라리 류지나 모르가나처럼 처음부터 주인공과 함께했으며 많은 도움을 줬던 동료가 배신자었라면 배신자임이 밝혀졌을 때의 충격이 더욱 배로 다가왔으며 캐릭터에 대한 감정 이입도 쉬웠을 것이다.[* 다만 이 점에 관해서 '배신자'라고 떡밥을 뿌린 것은 플레이어가 다른 캐릭터에게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하기 위한 밑밥이 아니었냐는 해석이 있다. '아케치가 너무 배신자같은데, 사실 다른 캐릭터가 배신자인 거 아닐까'라는 심리를 이용하기 위한 단어 선정이었다는 것. 실제로 초회차 플레이어 중에서는 다른 캐릭터를 배신자로 점찍고 플레이했었다는 후기도 있다.] *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들''' 또한 아케치에 대해 뿌린 떡밥들 중에는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이 굉장히 많다. 일례로, 아케치가 대량의 경찰 병력을 니지마 사에의 팰리스로 투입시킬 때도 이세계 내비의 좁은 인식 능력으로 어떻게 그 많은 경찰들을 투입시켰는지가 작중에서 제대로 설명되지가 않는다.[* 11/20 이후에 등장하는 회상 씬에서 마코토가 "줄을 세우면 몇 명이든 데리고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나 특수 장비도 들여올 수 있을지도."라고 언급하기는 한다.] 아케치가 후타바만큼 기계나 프로그램에 있어서 특출난 것도 아니고. 또한 주인공 일행이 아케치가 범인임을 파악하고 계획을 짜는 과정도 보충해 줄 설명이 부족한데다 그걸 설명할 분량도 모자라기 때문에 1회차로 플레이하거나 라이트 유저라면 주인공이 어떻게 위기를 넘긴 건지 바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상술했던 아케치가 유일하게 모델건이 아닌 장난감 총칼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것도, 농담성으로 서술하긴 했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이는 이상하고도 섬뜩하다. 다른 괴도단원들이 모형 총칼로 적을 해치울 수 있는 것은 그 총칼이 실물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대치하는 상대가 "이건 진짜다"라고 인지함으로써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아케치는 어떻게 봐도 장난감으로밖에 인지되지 않는 물건에 살상력을 불어넣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아케치가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일을 게임처럼 여긴다고 해석할 수도, 지금 괴도단과 자신의 상황이 장난이나 게임과 같다고 보고 있을 수도, 아케치가 그런 심정으로 사람을 죽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다만, 아케치가 사용하는 페르소나는 '거짓'을 의미하는 로빈 훗임을 고려해 보면, 그의 페르소나의 테마에 맞게 단순히 디자인된 것일 수도 있다. 그가 사용하는 칼과 총이 진짜가 아닌 가짜라는 의미로서.] * '''악행 미화와 애매한 최후''' 다른 문제는, 이러한 아케치를 괴도단이 용서하고 동정하는 듯한 [[이중잣대]]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그 전까지 괴도단은 팰리스의 주인들을 비롯한 악인들에게 어떠한 과거나 사정이 있었어도 그들이 저지른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며 냉정한 태도를 보여왔었다. 그랬던 그들이 아케치에게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같이 시도를 혼내주러 가자"는 식으로 나오는 부분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특히나 [[사쿠라 후타바]]와 [[오쿠무라 하루]]는 아케치한테 각각 [[잇시키 와카바|어머니]]와 [[오쿠무라 쿠니카즈|아버지]]가 살해당했다. 그럼에도 아케치한테 일치의 복수심은 보이지 않으며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널 용서하는 건 아니지만 불쌍한 일들이 있었구나]]"라는 투로 동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르가나(페르소나 시리즈)|모르가나]] 역시 아케치 역시 악인들에 의해 타락한 피해자였다며 동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키타가와 유스케]]도 "만일 나도 너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렇게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심지어 아케치에 대해 가장 껄끄러운 태도를 보였던 [[사카모토 류지|류지]]조차도 "난 아케치를 용서 못 하지만 녀석을 그렇게 만든 시도는 더더욱 용서 못 한다"며 시도를 더 탓한다. 아무리 중간에 동료로 같이 활동했다고는 하지만 그 기간이 너무 짧은 데다가 그동안 주인공 일행도 아케치를 똑같이 통수칠 생각이었기 때문에 설득력도 떨어진다. 게다가 이 녀석이 2년간 죽여버리거나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인생 망친 인간은 어지간한 [[연쇄살인마]]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아다치 토오루도 지독한 악인이기는 했지만, 사람을 죽인 숫자로 따지면 이쪽이 압도적이다. 너무 극악무도해서 현실에서 인지세계의 범죄도 입증할 수 있다고 칠 경우, [[소년법]]이 없으면 [[사형]] 확정인 레벨.[* 사실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자면 아케치는 이미 지하철 운전기사의 정신을 폭주시켜 지하철을 탈선시키고 열차 운행을 며칠 동안 마비시켰기 때문에 개인 대 개인으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나 연쇄살인마는 벗어난지 오래이며, 정치적 이유를 목적으로 공기관을 타격하여 장애를 일으킨 [[테러리스트]]에 가깝다. 이미 용서니 뭐니 할 레벨이 아닌 셈.] 실제로 아케치는 [[트위터]] 공식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주인공을 2위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당시 트위터에서는 주인공과 아케치를 BL로 엮으면서 연성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트위터뿐만 아니라 [[pixiv]], [[디비언트아트]] 등의 일러스트 사이트에서도 아케치의 일러스트 수만 봐도 아케치의 인기가 엄청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이유는 창작물에서 [[바쿠고 카츠키]], [[카야바 아키히코]], [[마버로아]] 등 주인공과 자주 엮이고 똘끼 있는 미형 스타일 캐릭터가 부녀자층에게 확실히 잘 먹히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페르소나 Q2 인기투표에서도 조커보다 순위가 높았다. 다른 주인공들인 번장, 키타로, 햄순이는 모두 소속 작품 내에서 1위었지만 조커만 유일하게 아케치한테 순위로 밀려난 것. 단 악행 미화의 경우 초점을 어른으로 뒀거나 아케치의 대사, 해당 상황과 캐릭터들의 특수성으로 인해 악행 미화로 보지 않는 사람이 있어 의견이 분분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